클램핑 헤드의 역사
역사의 시작
세이프티 어레스터
몇 차례 시행착오를 거친 후 그에게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상대방의 힘과 체중을 이용하는 레슬링 선수처럼 붙잡아야 할 질량의 에너지를 이용하여 클램핑에 필요한 힘을 발생시킨다는 아이디어였습니다.
마찰력에 의한 자기강화방식(self-intensifying)의 클램핑 시스템으로 실린더 로드를 잡고, 이때 발생한 클램핑 시스템의 반력으로 조임력을 발생시켜 낙하하중을 잡아주는 방식입니다.
엘리베이터의 하중과 에너지가 클수록 로드에서의 클램핑 유지력도 커지게 됩니다.
실제로 그는 이러한 원리를 바탕으로 첫 번째 시제품을 제작하였고 이를 승강기의 안전을 담당하는 TÜV에 제출하였고, 필수적인 승인 검사에도 합격했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알려진 엘리베이터 분야에서의 첫번째 “세이프티 어레스터”였습니다.
클램핑 유니트와 SITEMA의 탄생
성공적인 기업을 확립시키기 위하여, 성공을 보장하는 또 다른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조사, 광범위한 제품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구성, 이론적인 기초의 정립, 생산의 조직화 등 그 외의 여러 단계가 필요하였습니다.
따라서 아돌프 라스테터는 이 과정을 위하여 이상적인 파트너로서 에리히 슈말렌바흐 박사를 영입하였습니다. 슈말렌바흐 박사는 제작과 개발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면에 옮기고 실현하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또한 Safety Catcher 와 안전장치 등 마케팅 컨셉트와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제품명을 도입하고 안전(Safety)을 최우선 개념으로 한 SITEMA사를 창립하였습니다.
: 회사명 SITEMA는 독일어 "SIcherheitsTEchnik im MAschinenbau"의
앞 글자에서 따왔으며, 그 뜻은 " 기계공학적 안전기술 ” 을 의미합니다.
새로운 시장을 찾아서
탁월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에도 불구하고 유압승강기 시장에서 성공이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승강기 제조사는 당연히 SITEMA에 종속되지 않으려고 했으며, 이에 따라 여러 안전 장치를 조합하여 유압식 레버의 고장으로 인한 사고에 대하여 다른 방법으로 안전을 보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세이프티 어레스터”는 SITEMA에게 더 이상 안정적인 사업이 되지 못했고, 개별적인 제품을 제외하고는 틈새 제품으로 머물렀습니다.
한 예로 당시 독일 본 연방의회 의사당에 설치된 유압식 승강기는 도어가 최상층에서 항상 열려 있어 연방대통령이 사무실에서 나와 기다리지 않고 바로 승강기를 탈 수 있도록 “세이프티 어레스터”가 장착되었는데, 이것은 기계식 안전 장치로만 가능하였고 또 그러한 경우에만 인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SITEMA는 생존하기 위해서 클램핑 유니트의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개척해야 했습니다.
기계공학 분야에서의 시작
SITEMA 기술의 돌파구는 유압식 프레스 분야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지금과 같이 당시에도 프레스 관련 안전 규정인 ISO 16092 (그때 EN 693은) 무거운 프레스 램의 낙하 방지를 위하여 기계적 안전 장치를 프레스 내에 상설적으로 내장하거나 고정되어 있을 것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SITEMA Safety Catcher는 기존의 다른 기술적 솔루션보다 상당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Safety Catcher를 사용할 경우
무단(Stepless)으로 어느 위치에서든, 심지어 작동 중에도 클램핑이 가능합니다. 또한 과부하 보호 및 풀림 방지 기능이 있으며, 동력 상실 시에도 클램핑 상태를 유지합니다.
프레스의 안전을 담당하는 고용주배상책임 보험 (현재의 독일산업재해보상보험 - DGUV)도 이러한 기술적 특성에 확신을 가져, SITEMA의 Safety Catcher를 안전장치로 공식적 승인을 하였습니다. 1984 년 첫 번째 인증서가 발급 되었으며, DGUV는 오늘날까지 SITEMA의 Safety Catcher, Safety Brake, Locking Unit에 대하여 독일 기계공학 분야에서 요구되는 조건들을 최고 수준으로 준수하고 있다는 것을 정기적으로 인증하고 있습니다.
안전 표준으로 자리매김
SITEMA 제품은 Safety Catcher에 대한 DGUV인증으로 전 세계의 고객들로부터 안전성에 대하여 높은 평가를 얻었습니다. 그리하여 다른 기계산업 분야에서도 리프팅 된 하중을 안전하게 고정하기 위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SITEMA의 특화된 기술이 요구 되었으며 그 결과 저속 또는 정하중을 자기강화(self-intensifying)방식으로 안전하게 지지하여 주는 " Safety Lock" 이 개발되어 무대 리프팅 장치와 리프팅 테이블 같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생산 공정 중 정확한 위치 확보를 위한 클램핑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양방향으로 정확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는 스프링/유공압 방식의 SITEMA Locking Unit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분야에서 사용 목적에 특화된 " 옥외용", "표준실린더용","공작기계전용" "Lloyd 선급 인증제품" , "DGUV 인증제품" 등 다양한 시리즈로 확대 개발되었습니다.
애플리캐이션의 확대
2000년대 중반부터 자동화 설비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증가하였습니다.
이 분야에서는 가벼운 하중을 고정하기 위한 공압식 클램핑 유니트에 대한 요구가 커졌으며, 검증된 자기강화 방식의 유니트를 선호하였습니다.
여기에서의 문제점은 자동화 설비에 필요한 짧은 스트로크와 빠른 동작에 부응하기 위하여 기존의 Safety Catcher보다 더 짧은 “클램핑 구간” 이 요구되었습니다.
SITEMA는 이에 대하여 새로운 제품군인 Safety Brake를 개발하였으며 DGUV 승인도 받았습니다.
SITEMA의 끊임없는 탁월한 아이디어는 하중의 고정과 유지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SITEMA는 최단 스트로크 방식의 형체장치인 PowerStroke를 출시하였습니다.
이 클램핑 유니트는 원형 로드의 임의의 위치에 고정되어 큰 힘으로 최대 20 mm까지
가압 인장할 수 있습니다.
Power Stroke는 길고 빠른 이동 거리와 높은 형체력이 요구되는 사출성형기, 성형프레스, 테스트 벤치에서와 같이 금형을 체결하거나 체결 상태를 유지하여야 하는 공정에 매우 유용합니다.
기존 방식의 기계보다 에너지가 훨씬 덜 필요한 컴팩트형 기계를 제작하기 위해
고속 이송 스트로크와 가공 동력 스트로크의 분리가 필요한 모든 곳에 사용됩니다.
미래를 향하여
SITEMA의 다양한 클램핑 유니트는 선형 운동의 제어, 고정 및 구동이 필요한 모든 경우에 사용됩니다.
SITEMA 클램핑 유니트의 활약은 기존의 유압프레스, 공작기계, 유공압 실린더 애플리케이션, 갠트리, 팔렛타이저, 검사장비, 자동화 시스템등의 기계공학적 분야에만 제한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스키리프트, 석탄 파쇄기, 가변형 수영장 플로어와 교량과 같은 시스템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저희 웹 사이트의 애플리케이션 항목에서 더 많은 적용 사례를 참조하여 주십시오.
SITEMA 클램핑 유니트의 역사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SITEMA는 기존의 제품을 개선하고 미래의 기계에 필요한 새로운 클램핑 유니트의 개발을 위하여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